이혁제 도의원, 전라남도교육청 섬 교육 발전 헛구호에 그쳐
이혁제 도의원, 전라남도교육청 섬 교육 발전 헛구호에 그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해법, 섬 지역 강점에서 찾아야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20.08.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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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제 예산결산특별위원장ⓒ대한뉴스

 

[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전남도의회 이혁제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목포4)은 7일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섬의 날(매년 8월 8일)을 맞아 섬의 중요성과 미래성장 동력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작년에 최초로 열렸던 제1회 섬의 날 때와는 달리 섬 지역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019년 제1회 섬의 날 때와는 다르게 코로나19로 인해 제2회 섬의 날 행사도 취소되어, 섬에 대한 관심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면서 섬의 날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섬 지역 학교는 도시지역과 달리 쾌적한 환경에서 코로나19의 영향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섬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섬의 날을 맞이한 지금 전남교육청의 섬에 대한 관심과 발전논의가 전년도의 초기 상황에 비해 약화되고 있다”면서 “섬교육의 강점을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이자 성장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국회에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섬 정책 총괄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섬에 대한 관심의 기반은 교육적 관점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전남교육청이 섬교육 진흥 등 관련 사업추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전남은 교육부의 ‘학생 수 기준에 따른 교사 정원 재배치’ 계획에 따라 서울 다음으로 큰 규모인 224명의 교원정원이 감축될 위기를 맞고 있다”며, “섬과 농어촌의 소규모 학교들에 교육격차가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럴 때 일수록 섬교육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혁제 의원은 2019년 전라남도교육청 섬지역 교육 진흥 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신안1004오케스트라를 2011년 이후 10년째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섬 교육 진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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