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식사 전면 금지 잘못된 판단 인정
캐리 람, 식사 전면 금지 잘못된 판단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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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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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최근 노동자들이 길거리에서 식사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던 정부의 식당 내 영업금지 강화 조치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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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캐리 람 장관은 행정부가 갑자기 번복하는 결정을 내린 후 매우 당황했었다고 인정했다.

홍콩 정부는 지난 29일 테이크아웃을 제외한 식당 내 영업을 종일 금지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건설노동자와 야외에서 일하는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비를 맞으며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식사하는 모습으로 인터넷이 뒤덮이고 비난이 일자 하루 만에 조치를 취소하고 아침과 점심, 오후 애프터눈 식사를 (테이블당 2명으로 제한) 다시 허용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정책의 균형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건설 노동자와 사회 초년생들이 고통받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입법회 선거가 1년 연기하기로 결정된 것에 대해 정치적 의도 때문이 아니냐는 야권들의 의심을 일축했다. 오직 공중보건 안전을 이유로 결정했다며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작년 지역구 의원선거에서 여권의 대패가 예상됐음에도 구의회 선거를 강행했다고 강조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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