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북항 만석부두에 선박 A호가 침수되면서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어 긴급방제를 실시하였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10일 오전 07:46경 북항 만석부두 앞 해상에 계류 중이던 선박 A호(예인선, 140톤급)가 침수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연안구조정과 방제정 등 방제세력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해상에 유출된 기름은 가로 3미터 세로 20미터 2개소로 유흡착재 등을 동원하여 긴급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수중에서 에어벤트 2개소와 수밀문을 봉쇄‧차단하여 추가 기름유출을 방지하였다.
해경 관계자는“기름 등 오염물질을 해상에 유출하면 관련 법*에 따라 최고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며 “유출된 기름은 완전히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 관내에서는 이달까지 총 12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으며, 대부분이 원인 미상의 선체파손 및 해난으로 인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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