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폐쇄된 피트니스 센터, 추가지원금 촉구
강제로 폐쇄된 피트니스 센터, 추가지원금 촉구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8.13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정부의 강화된 방역조치로 임시 폐쇄 중인 피트니스 센터 운영자들이 새로운 정부 보조금 없이는 3개월 내 폐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피트니스 센터, 스포츠 클럽, 댄스 스튜디오 등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업계 종사자들은 네 곳 중 세 곳이 재정문제로 붕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염병 피해 방지 대책으로 지난 4월 피트니스 센터에 10만 홍콩달러의 일회성 보조금을 지원했다. 그러나 업계는 운영 손실을 메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며, 많은 사업장이 아직도 재정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헬스케어 부문 대표들에 따르면, 3차 감염사태로 인해 7월 중순부터 97% 업주들이 강제 휴업했으며, 손실 보상을 위해 정부가 보조금을 즉시 더 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조금은 임대료, 사업장 규모, 운영 규모 등에 따라 지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회비로 운영비를 충당하는 대형 체인 피트니스 센터와 달리 많은 소규모 사업자들은 실제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209명의 피트니스 센터 소유주 중 약 75%인 158명은 3개월 이하 정도밖에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정부는 등록된 코치나 트레이너에게 7,500홍콩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이들이 조사한 업계 직원 762명 중  60% 이상이 협회나 기관 목록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웡축항에서 무에타이 복싱 체육관을 운영 중인 탕춘만 사장은 COVID-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3월 한달간 강제 폐쇄하면서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한달 평균 10만 홍콩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몽콩의 댄스 스튜디오를 운영해온 한 사장은 작년 한달 평균 25만 홍콩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현재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의 많은 직원들은 프리랜서나 파트타임으로 일했는데 정부의 고용지원 보조금 제도를 신청할 수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정부가 약속한 피트니스센터 일회성 보조금 10,000홍콩달러는 지난 주까지 약 1,500명의 신청자들에게 지급됐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