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로나19 확산우려에 종교시설 긴급점검 실시
화성시, 코로나19 확산우려에 종교시설 긴급점검 실시
  • 김명규 기자 kmg0412@hanmail.net
  • 승인 2020.08.15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대한뉴스=김명규 기자] 화성시가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종교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지난 1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부터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화성시가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화성시는 이번 긴급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화성시는 오는 16일 60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관내 종교시설 120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집합제한 행정명령 지침은 정규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정규예배‧미사‧법회 시 찬송, 통성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또한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 금지,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이용,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마스크 착용, 종교행사 전후 시설 소독 및 소독대장 작성,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등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정상적인 종교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라며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지난 8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20회(1,162개소)의 종교시설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점검해왔으며 현장점검 시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 물품 배부는 물론 692개소에 3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