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소기업의 힘
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소기업의 힘
국민경제에 높은 기여하지만 산업활력은 저하, R&D가 해답
  • 대한뉴스
  • 승인 2009.05.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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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제21회 중소기업주간(18일~22일)을 맞아 「2009중소기업위상지표」를 13일(수) 발표했다.


위상지표를 살펴보면, 지난 10년간(1997~2007) 전산업기준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매년 증가를 보여 288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2007년 기준으로 1,115만여명이 되었지만, 대기업은 오히려 106만여명의 일자리가 줄어 146만여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인이상 제조업의 경우도 중소기업(5인~299인)은 지난 10년간 33만명의 일자리를 제공한 반면, 대기업은 오히려 16만명의 일자리가 줄었든 것으로 분석되었다.


제조업의 고용 기여율은 중소기업의 경우 지난 44년간 220만명이 늘어 전체 고용증가분의 78.6%를 기여한 반면, 대기업은 66만명 증가에 그쳐 고용증가분의 21.4%만 기여한 것으로 분석돼 제조업의 일자리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서 일자리 창출을 주도했다는 것을 나타냈다.


한편, 제조업의 부가가치 기여율을 살펴보면 중소기업의 경우 2000년 이후 50%를 넘어서기 시작해 지난 44년간 전체 부가가치 증가분의 50.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대기업은 절반이하인 49.4%를 차지해, 그동안 양적인 측면만 강조 되었던 중소기업의 역할이 질적인 측면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7년까지 조사결과, 중소기업은 국내 전체 사업체수의 99.9%와 전체 고용의 88.4%를, 중소제조업은 전체 사업체수의 99.5%, 전체 고용의 76.9%, 전체 부가가치의 50.6%를 담당하는 등 여전히 국민경제상 높은 위상을 보이고 있다고 조사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중소기업의 높은 위상에도 불구하고, 국제원자재 가격 및 유가 불안정,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 내수침체 등으로 지난해 중소기업의 산업 활력은 많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생산, 출하증가율 격차는 06년 이후 다소 격차가 좁혀지고 있으나, 08년 다시 확대되며 양극화현상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관련지표(혁신형 중소기업 수, 중소기업부설 연구소 수, 매출액대비 R&D투자비율)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혁신형 중소기업 수는 매년 꾸준히 늘어 08년말 32,363개, 중소기업부설 기술연구소 수는 15,696개에 달하고 있으며, 기술개발수행 중소제조업의 매출액대비 R&D비율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07년말에는 매출액 대비 2.85%인 업체당 평균 2억원으로 나타났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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