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용 후면광원 모듈인 LED BLU의 로컬디밍(국부밝기 미세조절), LCD(액정디스플레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3D(3차원 입체영상),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국제 표준화로 세계 표준을 선점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태세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경량화, 저소비전력, 고화질, 입체영상, 다기능 디스플레이의 소비자욕구 증가에 따라 LED TV, OLED, 3D, 플렉시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의 가속화 추세에 맞춰 디스플레이분야의 국제표준화(IEC) 활동을 적극 추진 지원할 예정이라고 13일(수) 발표했다.
또한 휴대폰에 능동형 OLED패널을 장착하고 있는 한국 업체는 지난 2월 “OLED의 기계적 내구성 시험방법”을 국제표준에 신규 제안하며 글로벌스탠더드화 하고 세계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D에서 3D 입체영상, 붙박이형 시청기기에서 이동성 및 내수성이 우수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 디스플레이분야에서도 국제표준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경부에 따르면 국제표준기구의 디스플레이 기술위원회(IEC TC 110)에 제안한 국제표준이 제정될 경우, 국내에서는 약 289만달러, 글로벌마켓에서는 약 714만달러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그린IT와 함께 친환경 기술의 요구로 그린디스플레이 제품개발에 따라 그린스탠더드가 향후 기술표준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2009년 세계 디스플레이의 BLU시장 규모는 약 437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이 중 LED BLU가 차지하는 비중은 9.6 %로 약 42억 달러로 예상된다고 함께 전했다.
이와함께 호주표준원(SA)과 호주국제경제연구소(CIE)는 표준이 1% 증가시 생산성이 0.17% 증가한다는 보고서가 2007년 발간되어 표준을 활용한 이익을 창출한다는 것을 정량적으로 보여주었다.
한편, 지경부는 한국이 제조하는 LED BLU 시장 비율은 약 40% 정도이며, 우리나라가 IEC TC 110 (평판디스플레이분야) 에 제안한 LED BLU의 전기·광학적 측정 방법에 대한 표준이 제정될 경우 국내에서는 약 289만달러의 효과가 기대되며, 전세계 시장에서는 약 714만달러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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