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중국 유학생 홍콩대학 지원 감소
해외· 중국 유학생 홍콩대학 지원 감소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8.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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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대학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대한 장학금 제도에도 불구하고 2020-21 새 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 비홍콩 지역 입학생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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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와 해외로 유학을 떠나는 홍콩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반정부 시위와 COVID-19 대유행의 어려움 속에 홍콩 대학들은 올해 더 많은 난관에 직면해 있다.

홍콩의 8개 공립대학 중 홍콩대, 홍콩이공대, 링난대는 올해 중국 본토와 해외에서 학부 신입생 지원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홍콩침례대도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학들은 아직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이공대와 중문대는 대학원 과정에 비홍콩지역 지원자 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홍콩대의 학부 입학 및 국제 교환학생 책임자인 베네트 임 교수는 반정부 시위와 전염병 사태가 모두 지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홍콩에 올 수 있는지 확실히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몇몇 대학들은 해외와 중국 본토에서 오는 학부 및 대학원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서 지난 몇 달 동안 장학금 프로그램과 연구계획을 안내했다.

홍콩시티대는 4년제 박사 과정에 참여하는 후보자 전원에게 1인당 최대 1,560,000홍콩달러를 제공한다. 또 전염병으로 해외 유학 계획이 중단된 학생들을 초청해 단기적으로 홍콩에서 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방문 학생 제도를 시작해 29건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중문대학은 박사 과정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도입했으며, 해외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지만 COVID-19 대유행으로 계획이 연기된 학생들에게 연간 216,300홍콩달러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홍콩이 계속해서 감염 확산에 시달리면서 대부분의 대학들은 9월에 시작하는 새 학기에도 온라인 강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염병으로 인해 1학년을 시작하는 홍콩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도 도입됐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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