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임기 연장된 의원들 입법회로 돌아와야
1년 임기 연장된 의원들 입법회로 돌아와야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8.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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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입법회 선거가 1년 연기되면서 현 입법의원들의 임기를 1년 연장하기로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결정했지만, 야권 민주계 의원들이 동의하지 않자 매튜 청킨청정무사장은 협력을 호소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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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정무사장은 홍콩이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시기인 만큼 야권에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협력은 이익을 가져오지만 대립은 행정부와 입법부의 관계에 피해를 준다고 일요일 본인의 블로그에 심정을 전했다.

그는 입법의원들이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이견을 유보하고, 입법회의 법적 책무를 이행하며 편견을 버리고 공통점을 모색할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홍콩 선관위는 야당 입법의원 후보 12명을 재선하지 못하도록 후보 자격을 박탈했는데, 그중 4명의 현직 입법의원(Alvin Yeung Ngok-kiu, Kwok Ka-ki, Dennis Kwok, Kenneth Leung) 임기는 1년 더 연장하도록 중국 정부가 결정하자 민주 진영을 딜레마에 빠뜨렸다.

홍콩의 미니 헌법인 기본법은 입법의원의 임기가 4년 동안 지속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연장을 허용한 전인대 상무위의 결정은 예외 적용에 대한 법적 근거를 제공하지 않았다.

다음 선거에 후보 자격이 박탈된 4명의 현직 입법의원들과 다른 범 민주계 인사들은 입법회 불응 운동과 향후 선거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 중이다.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지만 공민당(Civic Party) 앨런 렁 의장은 내년에 논란이 되는 법안이나 재정안을 방어하기 위해 입법회에 머물 것을 촉구했다.

테레사 청 율법사장은 홍콩 정부나 법원 모두 (입법의원의 공백을) 처리할 권리가 없다면서 중국의 결의안을 지지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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