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역세권 특성화 개발을 위한 실천력 있는 방안 논의
KTX 역세권 특성화 개발을 위한 실천력 있는 방안 논의
관련 학회/지자체 등 참석 열띤 논의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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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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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역세권별 특성화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전문가 정책 토론회가 열려 법제도 개선, 교통체계 구축 등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14일(목) 열린 「KTX 역세권 특성화 개발에 관한 정책토론회」는 지난 7일(목)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KTX 경제권 개발 추진계획」의 후속이며 학계와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장으로 마련돼, 지자체 공무원 등 4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관하는 등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날 토론회는 KTX 역세권 특성화 개발 필요성 및 추진전략, KTX 역중심 연계교통체계 구축, KTX 역세권 개발방향 및 제도 개선 등 3가지 사항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주제 발표자인 교통연구원의 오재학 종합물류연구본부장은 “KTX 역세권 개발을 지역 경제 발전과 연계시키기 위해서 KTX 역의 교통 거점화 전략과 함께 지역별 비즈니스 모델 차별화, 역세권 고밀개발 및 대중교통 중심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KTX 역세권 개발은 지자체 주도로 민간의 창의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되, 중앙정부는 법제도 정비, 연계교통체계 구축 지원, 지역간 특성화 역할 조정을 담당하는 등 중앙과 지방정부간 역할분담을 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서울산업대 김시곤 교수는 고속철도 서비스의 전국적 확대를 위해 “철도망을 KTX역을 중심으로 한 방사형(Hub & Spoke) 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으며, 지하철, 버스정류장, 주차장 등 교통시설 간 환승이 편리하도록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그 설계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제3주제인 「KTX 역세권 개발방향 및 제도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 한양대학교 구자훈 교수는 KTX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을 위해 “철도역사부지와 주변지역의 통합개발, 입체복합용도지역 지정제도 도입, 새로운 토지확보 지원제도의 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날 토론회에 대해, 국토해양부 강팔문 국토정책국장은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이 많이 논의되었다”고 평가했고, “앞으로 지자체 등과 함께 KTX 경제권 개발을 위한 실천력 있는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 정용식<사진 우측>지역정책과장은 “6월부터 5+2 광역경제권을 중심으로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지방의 혁신 도시나 기업 도시 같은 성장 거점들과 중복성과 연계성도 따져 발전 방안들을 검토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취재/ 김유진 기자 사진/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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