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개항장, Re_port_1977’전시 개최
‘다시 보는 개항장, Re_port_1977’전시 개최
시간․사람․공간을 잇는 열린 실험공간‘이음1977’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09.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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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모씨네가 주관하는 「다시 보는 개항장, Re_port_1977」 아카이브 전시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중구 송학동 ‘이음1977’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인천시민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이음1977’은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인 김수근의 설계를 바탕으로 1977년에 완공된 단독주택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과 개항기 외국인 사교장으로 활용되었던 제물포 구락부, 그리고 (구)인천시장관사와 인접해 있다.

도시공사는 지난 2월부터 지역주민과 전문가 그룹과 함께 역사적․지리적․건축적으로 보존가치가 큰 개항장 근대건축자산인 ‘이음1977’을 활용해 사람과 시간, 공간과 지역을 이어주는 실험적 문화거점이자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생태계 열린 공간으로 준비해왔다.

「다시보는 개항장, Re_port_1977」 아카이브 전시는 ‘터, 공간, 삶’이라는 3개의 주제로 개항장과 건축물에 대해 전문가들이 수집하고 정리한 다양한 문헌, 사진, 구술 채록 등이 전시된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이번 전시는 개항장의 창조계층과 공사가 함께 시도하는 다양한 시범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앞으로 인천의 근대건축자산을 보존․활용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좋은 테스트베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총괄건축가(MA)인 황순우 건축가는 “과거로부터 현재를 지나 미래로 이어지는 인천의 역사와 용봉산에서 항만까지 연결되는 송학동 터에 집이 지어지는 과정 그리고 이 집에 오랫동안 살았던 가족들의 삶의 기억과 건축가의 철학인 드라마틱 스페이스(dramatic space)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관람인원을 회당 10인으로 제한하여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오는 7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코로나 19 대응상황에 따라 향후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음1977 SNS(페이스북 이음1977, 인스타그램 @ieum1977), 공사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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