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공립학교들이 9월 23일부터 반나절 수업을 2단계에 걸쳐 재개한다. 최근 COVID-19 상황이 호전되자 캐빈 영 교육국은 학교 등교 계획을 발표했다.
9월 23일에는 1단계로 초등 1학년, 5~6학년, 중등 Form 1학년, Form 5~6학년, 유치원 고학년이 등교한다. 9월 29일에는 2단계로 초등 2~4학년, 중등 Form 2~4학년이 등교한다.
9월 16일에서 22일 사이에 보충수업이나 특별활동을 위해 먼저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은 학교에 재량권을 주기로 했다. 단 캠퍼스 내 학생수가 전교생의 1/6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국제학교와 사립학교 비슷한 일정을 따르게 된다.
교육국장은 최근 대유행 상황이 호전되면서 9월 말부터 단계적으로 학교들이 대면 수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적합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교내 수업이 재개된 뒤 학생이나 교사가 감염됐을 경우에는, 위생방호센터와 협의해 폐교 여부를 사안별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8월 초 교육 관계자들은 홍콩에 3차 감염 확신이 급증하자 9월 중순 전까지 등교가 불가능하다며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현장 수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중국에서 홍콩으로 통학하는 학생 20,000여 명을 위해 검역 면제를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교육국은 전했다. 통학 학생들은 등교 전까지는 온라인으로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수업에 참여하고 혼합방식으로 병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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