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진도 울돌목 조류발전소』준공
국내 최초의 『진도 울돌목 조류발전소』준공
  • 대한뉴스
  • 승인 2009.05.14 2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고, 미래 국가성장동력 확충의 일환으로 그 동안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해왔던 해양에너지 개발사업이 본격적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4일(목) 우리나라 최초의 조류발전소인『진도 울돌목 조류발전소』가 지난 4년 간의 어려운 공사과정마치고 준공되었다.

최장현 국토해양부차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국회의원 및 지자체, 관계 연구기관 대표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장현 국토해양부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화석에너지 자원 고갈과 기후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자원‧신재생 에너지의 보고(寶庫)인 해양 개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진도 울돌목 조류발전소는 UN기후변화 협약('92.6) 등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적극 대응하고, 무한한 친환경 해양에너지 개발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우선 올해부터 1단계로 설비용량 1천 kW의 조류발전을 통해 연간 약 430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2.4G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러한 1단계 발전 과정을 거쳐 2013년에는 약 4만 6천 가구(진도군 가정용 전력의 3.3배 규모)가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용조류발전소로서 9만 kW의 설비용량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울돌목 조류발전소는 해당 기술이 국내 기술진의 노력에 의해 순수 국산화되었다는 점에서도 매우 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에너지의 97%를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고려할 때, 무한한 친환경 해양에너지 개발은 미래의 국가성장을 위해 추진이 필요한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밝히면서, 이번 진도 울돌목 조류발전소 준공과 내년 하반기 준공예정인 시화 조력발전(25.4만 kw)을 계기로 세계적인 해양에너지 선진 국가로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국토부>

김남규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