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 40차 람사르 협약 상임위원회가 지난 14일 한국이 제출한 동아시아 람사르 습지센터의 설립을 최종 승인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주요동아시아 국가와 유기적으로 연결 적극적 지지의사를 확보했다고 밝히고, 경상남도와 협의 하에 조만간 동아시아 람사르 습지센터를 설립, 금년 하반기부터 개도국 습지 교육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동아시아 람사르 습지센터는 아시아 지역 습지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습지전문가와 관련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 습지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동아시아 람사르 습지센터를 아시아 습지보전의 메카로 적극 육성될 방침이다.
한편 한국은 지난 10월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모금한 탄소상쇄기금을 개도국의 습지보전사업에 지원되도록 이번 제 40차 람사르 상입위원회에 전달한 바 있다.
임선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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