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정부가 COVID-19 사태로 인한 경제 피해 지원기금을 240억 홍콩달러로 책정했다고 공개하면서 고군분투 중인 기업들이 생명선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매튜 청 정무사장은 겨울 독감시즌 동안 새로운 감염 사태가 다가올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정부가 심각하게 타격을 입은 산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조치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돕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54억 홍콩달러는 기업에 직접 보조금 형태로 제공될 것이며, 117억 홍콩달러는 백신 구매와 병원관리국의 업무 지원에 사용된다. 60억 홍콩달러는 임대료 구제 조치 및 기타 수수료 면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달 25일 입법회 재정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자금 요청을 할 예정이다.
폴 찬모포 재무사장에 따르면 새로운 구호조치로 인해 올해 회계연도의 재정 보유금은 8,000억 홍콩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피해 지원기금 규모는 2003년도 사스 발생 시기에 사용된 비용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대유행 이후 홍콩은 GDP의 약 11%인 총 3,000억 홍콩달러를 경제적 여파를 잠재우는데 사용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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