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온라인 국제교류로 코로나시대 협력방안 논의
파주시 온라인 국제교류로 코로나시대 협력방안 논의
청소년 온라인 학습 등 교류방안 활성화 논의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09.17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판데믹(Pandemic) 상황 속에서 해외 자매도시와 화상교류를 통한 코로나시대 비대면 국제 교류의 표본을 보여 주고 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최종환 파주시장은 17일, 호주 투움바시(Toowoomba) 폴 안토니오(Paul Antonio) 시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양 시의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향후 국제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시장은 먼저 코로나시대에 영상으로라도 만날 수 있어 반갑고 기쁘다는 인사와 함께 파주시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처상황과 양 시의 코노나19 발생현황, 그리고 최근 파주시의 홍수 및 태풍 피해상황 등 근황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어 최종환 시장은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제71회 투움바시 꽃축제 개막을 47만 파주시민을 대표해 축하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개최하는 축제이니만큼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함이 없이 시민이 진정으로 즐기는 꽃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안토니오 시장도 “올해는 코로나19로 제약된 상황 속에서 예전과는 다른 형태의 이벤트들로 축제가 펼쳐지게 돼 아쉽지만 내년에는 최종환 시장님도 꽃축제에 꼭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양 시장은 영상통화에서 양 시의 대표적인 교류 사업인 ‘청소년 어학연수’와 ‘교환공무원 연수’ 사업을 온라인으로 대체해 이어나가는 방안 등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지속할 수 있는 교류 개선책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눴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호주 투움바시는 물론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온라인 교류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움바시는 호주 동북부 퀸즈랜드주 주도 브리즈번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약 16만의 광역시다.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다윈, 애들레이드, 퍼스 등 호주의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정원과 화훼 및 교육의 도시로 유명하며 호주 최대의 곡창지대인 달링다운(Darling Down)을 배경으로 하는 지역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9월 10일간 호주 최대의 꽃축제가 열린다.

파주시와 투움바시는 2002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대표단 상호파견, 교환공무원 단기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 오고 있다. 2003년부터는 파주시 청소년어학연수단을 파견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