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개인 포인트로 적립된‘남북협력기금’
직원 개인 포인트로 적립된‘남북협력기금’
대한체육회·철도시설공단 등 규정 위반... 김기현, 재발방지책 마련 필요!
  • 고승혁 기자 taekwonv1212@naver.com
  • 승인 2020.09.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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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고승혁 기자] 통일부의 「남북협력기금」 일부가 집행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개인 포인트로 적립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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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19년까지 「남북협력기금」을 지원받은 ‘대한체육회’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맥 커뮤니케이션’ 등 세 곳에서 「남북협력기금」을 법인카드로 집행하면서 적립 포인트를 직원 개인 명의로 부적정하게 적립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체육회’의 경우 지난 2018년 7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사용된 남북협력기금 카드사용액 1,073,630원에 대한 포인트 5,632점이 개인 직원 명의로 적립되었는가 하면, ‘한국철도시설공단’ 카드사용액 7,162,190원도 7,158포인트가 담당 직원 개인 명의로 적립되었다.

또, ‘맥커뮤니케이션’의 경우에도 2019년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의 카드 사용액 927,500원에 대한 포인트 16,543점이 부적정하게 적립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기재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에 따르면 “공공요금, 유류비 지급 등 예산집행 과정에서 발생되는 포인트는 당해 경비에 사용하여 예산을 절감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기현 의원은 “국민 혈세로 마련된 남북협력기금이 집행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해 부적정하게 적립된 사례가 발견된 만큼 통일부는 보다 철저하고 꼼꼼하게 기금의 집행상황을 살펴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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