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은 한국, 일본, 태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 프랑스, 스위스,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약 11개국과 여행 버블 형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상호 지역 간의 인정되는 COVID-19 검사가 여행 전에 실시 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도착 후에도 또 다른 확인이 필요하다며 시행 시기나 정확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홍콩이공대 호텔관광경영 브라이언 킹 교수는 홍콩이 다른 나라와의 여행 버블 실행은 빠른 시간 내에 시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으로 말했다.
그는 발트해 지역과 유럽의 여행 버블이 엇갈린 성과 냈다면서, 홍콩은 차라리 가까운 마카오와 대만구 지역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행업계에서는 여행버블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지만 시행되더라도 여행 산업이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월드와이드 패키지 여행사 대표는 여행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여행버블 시행 초기에는 여행객이 선뜻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비행편이 부족한 데다,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인해 비행기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없어 항공료 및 여행상품 단가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식사 제한이나 좌석 배치 등으로 여행 운영에 대한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코로나 시대 여행업계의 난항을 예고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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