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교육연수원’평창 유치
강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교육연수원’평창 유치
“연간 6만 명 이용,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농․축산물 납품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이정선 기자 dkorea111@hanmail.net
  • 승인 2020.09.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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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정선 기자]  강원도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교육연수원 평창 유치에 성공했다. 심평원은 지난 23일 최종 사업부지 후보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수원 건립부지 평가를 실시, 24일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일원을 연수원 건립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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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은 2000년 설립 이후 4,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공공기관이지만 자체 연수원이 없어 각종 교육이나 세미나 진행 시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건강보험 관련 심사와 평가 등 공공기관 중에서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관으로 신규직원 교육 등이 원활하게 진행돼야 했기에 필요성은 더 했다.

이에 심평원은 작년부터 교육연수원 건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 지난 해 10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부지 공모를 받아 4개 시도 9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았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본격적인 사업부지 선정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되었다.

평가는 공모신청한 지자체 중 제안서를 제출한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외부용역업체 후보부지 분석 컨설팅 평가와 2차 부지선정위원회의 평가로 진행하였다.

1차 외부용역업체 후보부지 분석 컨설팅은 각 사업부지의 현지실사와 제안서를 통해 현실성, 접근성, 연계성, 경제성, 환경성 등 지역별 적합성을 고려해서 평가하였고, 2차 평가는 1차에서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부지선정위원회 위원들의 PT평가와 질의응답을 통해 이뤄졌다.

강원도는 연수원 유치를 위해 편리한 교통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 및 주변 관광 인프라, 올림픽 특구로서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강점으로 내세웠고, 더불어 평창군의 연수원 진입로 확포장, 상하수도 시설 설치 등 기반시설 지원을 약속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심평원 교육연수원 유치는 그동안 평창군과 함께 치밀하게 계획하고 강원도만의 특장점을 부각시켰던 점이 큰 성과를 이룬 것 같다.”며 “연수원 건립 후 연간 6만 명 정도 이용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고, 연수원 대규모 인력채용과 건설경기 활성화, 연수원에 지역 농축산물 납품과 관광 유발효과 등으로 올림픽 개최 후 침체에 빠진 평창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연수원 건립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은 올해까지 부지 및 예산을 확정하고, 2022년까지 공사를 마치고 2023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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