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저소득층 비영주권자에게도 10,000홍콩달러의 현금지원이 제공된다. 21억 홍콩달러 규모이며 약 203,000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700만 영주권자들은 지난 2월 10,000홍콩달러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받았다. 비영주권자들에게도 지원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신규 유입된 거주자 중에서 저소득층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했었다.
일각에서는 21억 홍콩달러를 홍콩 경제에 장기적으로 기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지지론자들은 신규 이주자들도 홍콩 경제의 일부분이며 지속적인 유입 속에서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21억 홍콩달러는 재정난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11년에 정부가 설립한 기금(Community Care Fund)에서 출자된다. 내년 2021년 3월 31일 이전에 만18세가 되고 소득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중국 본토 정부가 발급한 one-way permits 비자 소지자이거나, 홍콩인 가족과 함께 정착할 수 있는 서류 소지자, 영주권자 부양 가족으로 7년 미만 거주자이다.
신청할 수 있는 월소득 기준은 1인 가구 15,100홍콩달러 이하, 2인 가구 22,000홍콩달러로 제한되어 있다. 사회보장종합지원제도나 근로가족수당제도 등 특정 유형의 사회지원을 이미 받고 있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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