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는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서구 157번 확진환자인 A씨는 지난 20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25일 오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다음날인 26일 오전 양성 통보를 받았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경 자신의 차량으로 서구 소재 직장에 출근했다가 오후 4시경 감기몸살 진료를 위해 서구 소재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한 후 귀가했다. 직장과 의료기관, 약국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방문지에 대한 방역 조치가 완료됐다.
A씨는 21일에는 타지역을 방문한 후 귀가했으며, 다음날인 22일 오후 4시경 자차로 20일과 동일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했다. 당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날 오후 5시경엔 서구 소재 식당에서 지인과 함께 식사했다.
이어 23일엔 자택에 머물렀으며, 24일에는 업무차 타지역을 방문했다. A씨는 다음날인 25일 오후 4시 20분경 자차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접촉자는 모두 8명으로 이중 서구민은 직장동료 3명과 지인 1명, 총 4명이다. 서구 접촉자 4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1:1 전담공무원 관리하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타지역 접촉자 4명에 대해선 해당 지자체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서구는 구체적인 감염경로와 세부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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