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투어 허용해 지역 관광 살려야… 모임 완화 요구
버스투어 허용해 지역 관광 살려야… 모임 완화 요구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10.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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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여행사소유주협회는 정부에 공공모임 제한을 완화하여 여행업계가 재난지원금에 의존하는 대신 지역 버스 투어로 돈을 벌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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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입(Freddy Yip) 회장은 현재 사회적 조치에 따른 공공모임 제한을 30명까지 허용하면 업계가 수익성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역 버스를 이용한 여행이 재개되면 버스 기사가 다시 직장에 복귀하고 관련 직종들도 차츰 살아나면서 공공 구제조치에 의존하고 있는 것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다.

여행업계는 홍콩이 올해 COVID-19 사태로 인해 국경을 폐쇄하고 관광객들의 방문을 막아 개점 휴업 상태로 극심한 피해를 보았다.

프레디 입 회장은 한 지역 라디오 방송에서 소피아 찬 위생국장에게 공공모임 제한을 완화하는 아이디어를 내놓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계속해서 모든 부문에 돈을 지급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많은 분야에서 충분하지 않을 뿐 아니라 여행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턱없이 적게 지원받아 불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의 10개월 동안 여행업자들의 소득이 거의 없고 사무실 비용은 계속 지불해야 한다며 고충을 전했다.

현재 버스 투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여행자의 건강에 더 위험하지 않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맞대고 서 있는 대중 버스보다 좌석에 앉아야 하는 버스 투어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버스 투어에서 20~25명 이상 탑승해야 수익성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콰이청에 수많은 관광버스가 주차되어 있는데, 버스 투어를 허용해서 관광버스 기사들과 많은 여행업자들을 살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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