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국경절인 지난 1일 정부가 시위를 벌인 86명을 불법 집회 등 혐의로 체포하자 미국 국무부는 이것이 중국 공산당이 약속한 일국양제가 완전히 해체됐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최근 국무부는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우리는 홍콩 정부가 지난 1일 80명 이상을 체포한 것에 분노한다며 홍콩의 안정과 번영은 집회와 언론의 자유, 다른 근본적인 자유를 존중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콩 정부는 평화적인 여론을 억압함으로써 홍콩의 자치권과 홍콩인의 자유를 빼앗으려는 중국 공산당의 음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며 (홍콩 정부가) 법치주의 보존, 집회와 표현의 자유 등 인권 존중과 관련해 정치적 목적을 위해 법 집행당국을 악용하는 것을 규탄한다고 비난했다.
국무부는 이번 체포는 중국 공산당이 (오는 2027년까지) 유지하기로 약속한 일국양제를 완전히 해체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도 덧붙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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