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농촌 고령화 영향으로 농기계 안전사고와 농기계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전교육 강화 및 안전장비 보급 확대가 요구된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농해수위, 여수시갑)이 최근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통계를 분석 결과,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농기계 안전사고는 8년 동안 총 1만 1,522건이 발생했고, 그중 사망이 857명, 부상이 1만 155명 발생했다.
지역별 농기계 안전사고는 경북이 2,032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경남 2,012건, 전북 1,723건, 전남 1,632건, 충남 1,443건, 경기 1,131건 순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원인 중 운전 부주의가 5,793건, 안전수칙 불이행이 2,887건으로 전체 75.3%나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9년 농기계 측 과실이 더 큰 교통사고는 3,912건으로 사망 622명, 부상이 4,308명 발생했다. 교통사고 발생원인 중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2,796건으로 전체의 71.5%나 차지했다.
지역별 농기계 교통사고는 전남이 816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경북 724건, 경남 431건, 충남 423건, 경기 347건, 전북 306건 순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과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 70%가 넘게 안전 부주의 및 안전수칙 불이행, 안전 의무불이행이 차지해 농민들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농촌 고령화로 농기계 사고가 끊이질 않고, 수치도 줄어들지 않고 있어 농민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농기계 사고는 노령화로 인한 안전불감증이 빚은 인재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보호장비 착용으로 사고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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