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기상기후산업 오픈마켓 거래성공 3.1% 불과
윤준병 의원, 기상기후산업 오픈마켓 거래성공 3.1% 불과
기상기술 발굴‧등록 및 공급자‧수요자 매칭 등 활성화 대책 마련 필요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10.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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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기상기술 민간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통한 기상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기상기후산업 오픈마켓(기술사업화 통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6년 이후 등록된 기술 449건 중 거래성공건수는 14건(3.1%)에 불과하고 올해에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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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으로부터 받은 ‘기상기후산업 오픈마켓(기술사업화 통합시스템) 현황’에 따르면, 판매희망기술로 등록된 건수는 16년 66건, 17년 87건, 18년 105건, 19년 120건, 올해 9월 기준 71건 등 총 449건이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16년 2건, 17년 3건, 18년 4건, 19년 5건만이 구매희망기술로 등록돼 총 거래성공(기술매칭)된 건수는 14건(3.1%)에 불과했으며, 올해에는 기상청 보유기술 11건, 민간보유기술 60건이 오픈마켓에 판매희망기술로 등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매칭된 건은 한 건도 없었다.

이로 인해 거래 가능한 기상기술을 발굴·등록하고, 홍보를 통한 운영환경 조성 및 공급자‧수요자 매칭을 통한 콘텐츠 거래 중계를 위해 지난 2015년 시스템 구축 5억원과 시스템 관리를 위해 매년 7천만원씩 투입하고 있는 ‘기상기후산업 오픈마켓’의 운영취지가 무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기상기후산업 오픈마켓의 기능활용도 및 사용편의성 등 성과측정 결과도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정부성과관리 지침에 따라 시스템 운영 3년이 경과한 2019년부터 운영성과 측정을 실시한 가운데, 기능활용도는 2019년 91.56점에서 올해 72.81점으로 18.75점이 하락했다.

사용편의성(만족도조사)의 경우 2019년에는 내부직원 2인을 상대로 92.5점을 받아 기술등록 기업들을 배제하였으며, 올해에는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최근 3년간 기술등록 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고작 20%에 불과한 6개사만이 회신을 했고 점수도 86.8점으로 5.7점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기상기후산업 오픈마켓은 기상·기후분야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및 기술이전을 지원하는 기술거래장터”라며 “그러나, 지난 2016년 이후 등록된 기술 449건 중 거래성공건수는 14건(3.1%)에 불과하고, 올해에는 거래성공된 기술이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상기후산업 오픈마켓’의 운영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더욱이, 기상기후산업 오픈마켓 성과측정에 있어서도 기능활용도는 18.75점, 사용편의성은 5.7점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스템 운영 성과관리도 미흡한 실정”이라며 “기상서비스 기업 및 기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래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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