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민선7기 인천시의 대표 소확행 사업인 ‘주민자치센터 공간구조 개선사업’이 올해 29개소에서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부평구의 한 주민자치센터에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9월말에 2020년 인천시 주민자치센터 공간구조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부평구 십정1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 주민자치회 사무실 겸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주민공용공간을 조성했다.
이 사업으로 십정1동 주민자치센터에는 주민자치회 사무실, 주민교육실, 주민소통방이 조성되었다.
십정1동은 주민자치센터 내에 있던 ‘남부지역자활센터’가 인근의 다른 건물로 이전하면서 유휴공간이 생겨 주민들이 본 사업을 신청, 넉달(120일)간의 주민 의견 수렴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마련됐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주민자치센터 공간구조 개선산업은 십정1동 외에도 인천시 10개 군구,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공간 재배치, 유휴공간 리모델링 등을 통해 주민공용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사무공간, 교육공간, 소통공간의 목적으로 약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된 만큼 주민자치회 사무실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주민사랑방’으로서 주민 누구에게나 개방·운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29개소 사업을 완료하고, 2021년 25개소, 2022년 27개소를 새롭게 선정해 매년 열린 주민자치공간 조성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재성 시 협치인권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자치분권 흐름에 맞춰 ‘인천형 주민자치회’의 일환으로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동네 현안을 고민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조성된 공간은 실질적인 ‘자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 한다”면서 “2022년까지 52개소의 추가 주민공용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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