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대 전염병 전문의 호팍렁 교수는 COVID-19 감염 4차 확산이 이미 홍콩을 강타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확진 사례가 분명히 반등했으며, 상황이 빠르게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경제를 심각하게 저해할 것이며, 최후의 수단으로만 진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번달에 현재까지 49건이 발생했으며 대부분은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전염병이 악화되기 전에 정부는 식당, 술집 등 고위험 장소에 대한 조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장소가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즉시 기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호 교수는 정부가 테스트를 위해 더 많은 고위험 그룹을 식별하고 테스트 샘플 병을 배포할 뿐만 아니라 수집하는 장소 수도 늘이며 서비스 시간도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의사협회 헨리 영 회장은 같은 방송에서 정부가 COVID-19 검사에 동의한 환자나 증상이 있는 환자의 의사 방문 비용을 보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콩은 올해 초부터 이미 세 차례의 COVID-19 타격을 입었다. 1월에 시작된 1차 확산에서 120명 이상 감염됐고, 3월에 시작된 2차 확산에서는 640명이 감염됐다. 2차 확산까지 7명이 사망했다.
가장 치명적이었던 3차 확산은 7월초에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진자 수는 5,175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망자수도 105명으로 급증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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