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과 본토 사이의 국경을 재개하기 위한 회담이 난항속에 빠지고 있다. 비록 홍콩이 제4 확산 사태를 피한다고 해도, 이웃 지방 정부들이 확진자 '제로'상황을 기대하기 때문에 회담이 어렵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국경 넘어로 사람들을 이동시키는 것은 홍콩 경제를 침체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첫 단추이다. 홍콩을 방문한 중국 본토 관광객들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호텔, 식당, 고급 소매상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홍콩 정부와 이웃 지역 정부는 국경간 여행 계약을 성사하기 위해 금융 허브에서 수용 가능한 감염율이 어느 정도 인지 타협점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홍콩 헌법본토사무국은 '제로' 감염이 이루어지기 전에 국경을 완전히 개방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홍콩 정부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홍콩은 현재 중국, 마카오, 대만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신규 감염 사례가 있기 때문에 본토 당국은 홍콩사람들을 들여보내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 관계자는 회담의 교착 상태로 인해 캐리 람 행정장관이 정책 연설에서 좋은 소식을 전달하려는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본토의 유행병 억제 정책에 정통한 소식통은 '제로 감염'이 국가 정책이라고 말했다. 본토의 어떤 장소가 사건이 있을 대마다 다른 지역은 그곳의 여행을 중단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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