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해양과학기술원 보유특허, 기술이전 2.2%”
어기구 의원 “해양과학기술원 보유특허, 기술이전 2.2%”
보유특허 2,134개 중 지난 5년간 이전한 특허 48개에 불과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10.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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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해양과학기술원 및 부설연구소가 보유한 특허가 기업체 등에 기술이전이 되거나 실제 상품화로 이어진 경우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기구 의원 ⓒ대한뉴스
어기구 의원 ⓒ대한뉴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과학기술원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해양과학기술원 및 부설연구소(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특허 2,134개(보유특허+이전특허) 중 기술이전된 특허는 48개로 2.2%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유한 2,086개 특허 중 상품화에 이용된 특허는 146개로 7.0%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기준, 해양수산과학기술원 및 부설연구소는 누적 2,086개의 특허를 보유했다.

이 중 상품화에 이용된 특허는 2015년 13개에서 증가하여 2019년 36개로 나타나 총 146개의 특허가 이용되었다.

기업체 등에 이전된 특허는 지난 5년간 총 48개였으며, 이 중 9개가 상품화에 이용되었다.

연구소별로 살펴보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가장 많은 966개 특허를 가지고 있지만, 이전한 특허는 9개로 0.9%에 불과했으며, 보유특허 중 상품화 된 특허는 66개로 6.9%로 나타났다.

극지연구소는 보유한 223개 특허 중 10개인 4.5%가 상품화에 이용되었다. 이전한 특허 5개 중 상품화된 특허는 없었다.

해양과학기술원 본원은 940개 특허 중 3.6%인 34개가 이전되었으며, 보유특허 중 7.7%인 70개가 상품화에 이용되었다.

어기구 의원은 “해양과학기술원 및 부설연구소들의 특허 이전 및 상품화정도가 미진하다”며, “실제 해양수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특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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