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는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를 키우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내 시설(창의혁신커뮤니티센터)에서 강원도립대학교 창의혁신 해커톤 대회를 개최 중이다.
대회는 학생들의 아이디어 기획 및 설계(1차), 프로토타입 제작(2차), 발표 및 시연(3차)까지의 과정을 모두 실현할 수 있도록 3단계로 구성하여 운영되는데, 마지막 3차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주제를 발표하고 프로토타입을 시연하는 파이널 대회를 치르는 형식이다.
먼저, 지난 9월 29~30일에는 코로나 대응을 위한 대학 자체 학사 운영 지침(5개 학과씩 2개 그룹, 8주간 대면 수업 교차 운영)을 준수하여, 참가 인원을 소규모(10개 학과 20명)로 A·B 2개 조, 학과별 2인 1조로 하여 1차 대회(A조)를 개최하였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한 Blended learning(대면 + 비대면 혼합) 이라는 제한적 대면 수업 상황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무박 2일간의 텐트 해커톤 대회를 치렀고, 대회기간 동안 센터 내에 조별 텐트 설치와 미니 매점을 오픈하여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제공하였다.
10. 29~30일에는 1차 대회(B조)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달 11월에는 2~3차 대회를 개최하며, 센터 내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해 기술 자문과 교육을 받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게 된다.
마지막 3차 대회는 각 팀의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프로토타입 제작까지의 과정에 대한 발표와 시연으로 2020년 강원도립대학교 창의혁신 해커톤 대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학생들은 무박으로 밤을 새우며 다양한 아이디어의 기획과 설계에서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및 시연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해커톤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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