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지난 7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들에 대한 교섭단체 추천이 10월 27일 마무리됨에 따라, 박병석 국회의장은 10월 30일(금) 오전 10시 국회 접견실에서 7명의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 위촉식 이후에는 위원 상호간의 상견례를 겸한 첫 번째 회의까지 진행되며, 이날의 회의에서 앞으로 이 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위원장 선출이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공수처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은 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위촉하는바, 그 중 3명은 당연직, 4명은 여·야 교섭단체에서 2명씩 추천하는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되는 위원은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종철 연세대 교수, 박경준·이헌·임정혁 변호사로서 총 7명이다.
앞으로 후보추천위원회는 위원 6명 이상의 찬성으로 공수처장 후보자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국회사무처도 실무지원단을 통하여 회의진행 및 행정사무를 보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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