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미숙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단풍이 물드는 가을을 맞이해 역사 속 인물들의 편지를 소개하는 가을 특별전시 <가을이 오면 편지를 쓰겠어요>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나폴레옹, 정약용, 베토벤 등 역사 속 인물들이 실제로 썼던 편지 사본을 한 곳에 모아, 관련된 에피소드를 도봉문화정보도서관 소장도서와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직접 편지를 써서 보낼 수 있는 ‘편지는 가을 바람을 타고’ 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도서관 1층에 비치된 편지지를 이용해 편지를 써서 체험부스 우체통에 넣으면 11월 중 일괄 발송된다.
금준규 도봉문화정보도서관장은 “과거에는 직접 쓴 한 통의 편지로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전했지만, 오늘날에는 손으로 편지를 쓰는 행위 자체가 생소한 일이 되어버렸다. 긴 시간을 지나 이곳에 도착한 편지를 살펴보며, 편지를 쓰는 옛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11월 21일(토)까지 지하 1층 로비, 체험은 1층 어린이자료실 앞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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