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공여가 또 다시 이루어진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옥 부본부장은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2000여명의 혈장 공여가 완료된데 이어 신천지 예수회(신천지)의 신도 4000여명이 혈장 공여를 약속했다"고 알렸다.
권준옥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의 3일 브리핑에 따르면 “신천지 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이만희)의 신도들을 중심으로 세번째 혈장공여가 진행된다”고 했다.
세번째 혈장공여는 오는 11월 16부터 시작해 3주동안 대구지역에서 진행된다.
권 본부장은 "올해초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던 종교단체 관련 약 4000명의 회복자들이 혈장 공여를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며 “신천지 신도들이 참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권 본부장은 실제로 "혈장공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신천지측과 대한적십자사와 대구광역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구 광역시에서는 장소를 제공하고 대한적십사에서 지원과 협조할 예정이다.
지난 8~9월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신도들의 단체 혈장공여를 실시한 바 있다.
두 차례에 걸친 단체헌혈을 통해서 2798명의 국민들이 혈장공여에 참여의사를 밝혔고 이 중에서 실제로 2030명이 혈장 공여에 참여한 바 있다. 이중 신천지 신도들 참여자는 1646 명이었다.
권 부본부장은 '혈장 수혈 치료'와 관련하여 최근까지 "8개 의료기관 47명의 환자에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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