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캐세이 퍼시픽 승무원노조는 항공사가 최근 양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계약을 앞두고 직원들이 새로운 계약에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5,300명의 근로자를 해고하고 캐세이 드래곤 자회사를 폐업한 캐세이 그룹은 11월 4일 이전에 서명한 사람들에게 수천 달러의 전환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말하면서 나머지 직원들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캐세이 퍼시픽 승무원노조의 앰버 슌 부회장은 항공사가 마감일을 연기하고 영구적인 임금 삭감을 추진하지 않는 이상 여전히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앰버 슌은 급여와 복리후생을 대폭 삭감하는 새로운 계약이 아직 서명하지 않은 직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승무원들이 아직 서명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새로운 계약 조건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품고 있고, 또 단순히 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존 계약보다 임금 삭감이 너무 커서 생계를 꾸릴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승무원노조는 조종사노조와 회의를 갖고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입법회에서는 다음주 9일 월요일에 캐세이 퍼시픽에 대한 특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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