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인적자원관리학회(The Institute of Human Resource Management)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내년도 근로자 임금 인상률이 1.7%로 약간 높아졌다고 밝혔지만, 현재 진행 중인 COVID-19 발병으로 인한 악영향을 우려해 아직도 많은 기업이 임금관련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각 부분에 걸친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약 30%가 직원의 임금 인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8%는 동결을 계획하고 있었다.
임금 인상에 동의한 기업들의 평균 인상률은 1.7%였다. 로렌스 헝 학회 부회장은 COVID-19 위기로 인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기업이 1년 전에 비해 증가했다고 말했다. 기업들 모두 매우 신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평균 임금 인상은 1.4%였으며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라는 것을 발견했다.
학회는 홍콩이 SARS 사태로 인해 경제가 붕괴된 2003년 당시 임금은 0.2% 인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헝 부회장은 임금 삭감은 근로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전체적인 회사 이미지, 직원 사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경고했다.
그는 또 근로자들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COVID-19 발병이 통제되지 않을 경우 실업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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