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제유가는 선물시장 매수세 유입과 한파 소식 등의 영향으로 상승 NYMEX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51/B 상승한 $51.99/B로,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69/B 상승한 $53.44/B에 마감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날 미국 석유재고 상승 소식이 뒤늦게 반영되어 전일대비 $0.94/B 하락한 $49.06/B 선에서 마감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매수세가 시장에 유입되고 한파 소식 등이 반영되어 국제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불 이상 상승 미국 주요 난방 지역의 한파로 인해 난방유와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상승한 것도 유가 상승에 일조
휴스턴 소재 IAF Advisors사의 대표연구원인 Kyle Cooper는 “한파가 다음주에도 계속될 경우 55불 수준으로도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 민간기상업체 DTN Meteorlogix는 뉴욕과 시카고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기온이 향후 최소 6일간 평균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은 난방유 및 원유재고가 높은 상황에서 동계 한파 도래시기가 늦어졌다고 분석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이상 난동 등에 따라 2007년 세계 석유수요 증가치를 당초 예상보다 70천b/d 낮은 1.26백만b/d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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