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11일(수) 오전 11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강서구장학회 이사회에 참석했다.
송진수 (재)강서구장학회 이사장, 장학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실적 보고 ▲2021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 ▲기본재산 증자(기부금 3억원)에 따른 정관변경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을 고려해 내년에는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구민한마음 장학금’과 지역 내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학생에게 주는 ‘지역사회기여 장학금’ 등 장학금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장학금 규모는 올해보다 약 5천만 원 늘어난 2억 3천여만 원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의 인재는 강서인의 힘으로 키우자는 목표로 2001년 설립한 강서구장학회가 현재 10배가 넘는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성원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구에서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01년에 설립한 (재)강서구장학회는 현재까지 1,104명의 학생들에게 총 14억 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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