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중소기업협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입한 홍콩의 무역 제재와 반중국 정책을 뒤집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니 라우 협회 명예회장은 미국 수출을 위해 홍콩에서 만든 모든 제품에 'Made in China' 라벨 표시가 월요일부터 시행된다면서 우려 속 기대감을 보였다.
조 바이든 당선자가 반 트럼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WHO에 다시 가입할 것으로 고려하는 등) 'Made in Hong Kong' 라벨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라우 회장은 또 바이든 대통령 시기에 미-중 관계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 6월 국가보안법 개정은 홍콩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중국의 탄압이며, 홍콩이 특별 무역특권을 받을 만큼 충분히 자유롭지 못하다고 판단된다면서 홍콩에서 생산되어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Made in China' 표시를 요구했다.
홍콩 정부는 이 규칙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세계무역기구에 이의 절차를 시작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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