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이 MBC라디오 시선집중의 편항적 방송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다.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의 방송 내용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왜곡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신천지 측은 "방송에서 윤재덕 소장은 이만희 총회장의 보석 이후 느슨한 조직을 다잡기 위한 신천지 교리 시험으로 규정했다"고 정면 반박했다.
이어 "시험은 총회장의 보석 이후 치러지는 게 아니라 성경지식을 함양하는 차원에서 십여 년 전부터 이어져온 신앙의 일부분"이라며 조직을 다잡는다는 표현이 악의적임을 적시했다.
윤재덕 소장이 방송 중 얘기한 ‘포섭활동’이란 표현에 대해서는 "신앙인의 전도활동을 ‘포섭’이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비방의 의도"라고 짚었다.
신천지 입장문은 또 “시험 문제와 관련해 ‘총회장을 따라야 구원을 얻는다’ ‘조직과 외부의 갈등을 정당화 하는 교리 내용이 주를 이룬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구원을 얻는다’는 내용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신천지 측은 방송국측에 대해서도 "윤재덕 소장은 수년간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방해온 사람"이라며 객관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 비방 방송을 자제해주길 요청했다.
이번의 신천지 예수교회의 입장문은 전국 주요 언론사에 배포되었으며 지난 2월 확진자가 발생 했을 때 감염병 전문가가 아닌 특정 종교인들의 일방적 주장으로 피해를 입었던 교회측의 선제적 대응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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