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이공대 연구원들은 공항에서 COVID-19 검사가 가짜 음성결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수입 감염 사례 중 최소 1/4을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균을 연구한 팀은 9~10월 사이 홍콩에 수입된 268건의 사례에서 최소 27%의 환자가 호텔이나 집에서 격리 기간 중에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이공대 보건기술정보학과의 연구원 길만 시우(Gilman Siu)는 공항에서 일반적인 검사로는 감염 초기 적은 양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있는 기간에는 환자를 식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시간 RT-PCR 핵산 검사는 최근 공항에서 도입한 신속한 검사보다 더 정확한 결과를 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은 일반 테스트에서 우려할 정도로 높은 비율의 가짜 음성결과에 놀랐다고 전했다.
미국, 유럽 등 세계에서 전염병이 여전히 격렬해지면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승객이 4번째 확산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가족과 친구가 강제 격리 대상자를 방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격리 조치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이 최근 몇달 동안 지역 사회에서 확산된 이유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최근 COVID-19 확진자가 많은 호텔을 방문했을 때 아무도 막지 않고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그냥 가족을 방문하는 척 위장했지만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엘리베이터와 호텔 방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면서 정부가 검역 호텔을 지정하거나, 보건 관계자가 보호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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