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정부는 홍콩섬, 구룡, 동부 신계, 서부 신계 등 4개 구간에 지역사회 검사센터를 설립하고 시민들이 자기비용(240홍콩달러)으로 COVID-19 면봉 서비스를 실시한다.
검사방법은 비강과 목에서 면봉으로 샘플을 추출하여 검사하는 방식이다. 이 검사 결과는 여행 또는 업무관련 인증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지역사회 감염의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정부는 필요에 따라 지정된 사람, 그룹 등을 검사할 수도 있다.
4개의 지역사회 검사센터는 홍콩섬 동부지역의 쿼리베이 커뮤니티홀(Quarry Bay Community Hall), 구룡의 헨리 G 렁 야마테이 센터(Henry G Leong Yaumatei Community Centre), 샤틴의 렉윤 커뮤니티홀(Lek Yuen Community Hall), 윈롱 타운 이스트커뮤니티홀(Yuen Long Town East Community Hall) 등 4곳이다.
11월 15일 일요일부터 운영시작했으며 첫날 2000명 넘는 사람들이 검사에 참여했다. 3개월간 운영되며 상황에 따라 3개월 연장 가능하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문을 닫는 시간에는 소독과 청소가 이뤄진다.
대상은 무증상 개인이며 검사 참여시 ID카드, 또는 출생증명서, 유효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6세 미만 및 검사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은 제외된다.
24시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다(https://booking.communitytest.gov.hk/form/index.jsp). 이름, 신분증,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만 제공하면 된다. 개인은 검사 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 등록 및 검사도 가능하다.
검사결과 음성인 참가자는 24시간 이내에 COVID-19 핵산 검사에 대한 보고서를 받게 된다.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위생국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공립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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