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12번째 마스터클래스 성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12번째 마스터클래스 성료
독립영화협의회 낭희섭 대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11.23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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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누구나 영화를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영화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지난 11월 20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12번째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독립영화협의회 낭희섭 대표ⓒ대한뉴스
독립영화협의회 낭희섭 대표ⓒ대한뉴스

 

영화제는 지난 7월부터 5개월 동안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해왔다.

강연은 매회 오후 7시 30분부터 두 시간가량 ‘김포마을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의 강연자는 독립영화협의회 낭희섭 대표였다.

낭희섭 대표는 1985년부터 독립영화협의회에서 독립영화 워크숍을 운영해왔다.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과 강혜정 프로듀서,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 <페르소나> 임필성 감독 등 지금까지 약 2000명이 독립영화 워크숍을 거쳐 갔다.

낭희섭 대표는 강연에서 “처음 영화를 만들 때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하지만 더 나아가서 경험하지 않은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인문학적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영화에 입문하는 단계에서는 한 명이 감독을 맡고 다른 친구들이 스태프가 되는 방식보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방식이 좋다. 장면마다 돌아가면서 감독을 맡아서 한 장면에서 감독이 되어 연출한 친구가 다른 장면에서는 스태프로 참여하는 방식”라며 독립영화 워크숍 입문과정을 소개했다.

낭 대표는 이외에도 한국 영화의 역사, 영화 제작에서 자기 객관화의 중요성 등을 강연하고 독립영화 워크숍 작품을 소개했다.

또한 강연이 끝나고 한 시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서 더욱 풍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번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다양한 마스터클래스는 김포마을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올해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코로나19 대책으로 7월부터 찾아가는 야외상영회, 미디어교육포럼, 마스터클래스, 영화평론가학교, 영화읽기지도자과정, 청소년영화제작캠프, 시민영화제작캠프, 청소년 올나이트 상영회, 영상클래스, 청소년영화로케이션 지원 등 6개월에 걸쳐 파격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개폐막식과 상영회(한국경쟁본선작, 해외경쟁본선작, 평화부문, 김포지역특별부문, 마을공동체부문, 국내 및 해외 초청작 총 200여 작품 상영)를 12월 5일(토)부터 13일(일)까지 총 9일 동안 김포아트홀과 관내 상영관 등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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