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아동 통합주말학교 [동그라미] 겨울방학캠프 "인연맺기 winter"에 참가한 |
-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주말학교 [동그라미] 겨울방학캠프
“인연맺기 winter” 지난 20~21일 양일간 울산 숲 자연학교에서 진행
한국사회당 울산광역시당(위원장 이향희)이 주관, 사)울산장애인부모회(회장 김옥진)가 공동 주최하는 저소득 가정의 장애/비장애 아동·청소년 통합주말학교 [동그라미]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울산 숲 자연학교’에서 겨울방학캠프 “인연맺기 winter”를 진행했다.
장애아동 23명, 비장애아동 12명, 자원활동교사(1:1짝궁교사) 25명, 총 60명이 참가한 이번 겨울방학캠프는 1박2일 동안 겨울 숲 체험학습, 모닥불에 고구마 구워먹기 등 자연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겨울놀이를 진행했다.
지난 21일(토) 겨울방학캠프로 출발하는 자리에서 아이를 맡기는 부모들에게 동그라미 학교 이향희 교장은 “아이들을 1박2일 동안 캠프에 보내면서도 걱정이 앞서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자원활동 짝궁선생님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무사히 다녀오겠다.”라며, “이번 겨울방학캠프는 장애 아이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겨울자연 속에서 장애/비장애 아이들이 함께 존중과 배려를 배우는 공동체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장애 아이의 한 부모는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동그라미학교의 행사인 만큼 참가하는데 별 주저함이 없었고, 후원금 지원으로 비용 부담도 크지 않았다.”라고 밝히고, “무엇보다 1:1로 우리 아이를 돌봐준 자원활동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동그라미학교는 이번 겨울방학캠프를 시작으로 2~3월 자원활동교사의 대대적 모집 및 교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작년 가을학기보다 확장된 4월 봄학기 개교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