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7개 초등학교 대상 ‘통학안전지도’ 제작
강서구,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7개 초등학교 대상 ‘통학안전지도’ 제작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지도로 안전 의식 함양과 사고 예방에 중점
  • 정미숙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20.12.0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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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정미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초등학교 7곳을 대상으로 ‘통학안전지도’를 제작‧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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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어린이(만 12세 이하) 교통사고가 전국 567건에 달할 정도로 키가 작고 주의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교통사고 위험에 항시 노출되어 있다.

이에 지역 사회에서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중요한 과제로 인식해 지역 주민과 마을활동가들이 참여한 공론장에서 ‘통학안전지도 제작’이 민관협치 과제로 선정되었다.

‘통학안전지도’의 역할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안전지도를 만들어 아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있다.

구는 평소 통학로 관련 민원이 많은 등촌, 신곡, 신월, 신정, 염창, 화곡, 화일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민간위원들과 현장 조사를 통해 학교 주변의 안전 정보를 수집했고, 그 결과물로 ‘통학안전지도’가 탄생했다.

지도에는 횡단보도, CCTV, 어린이보호구역, 아동안전지킴이집 등의 위치를 알아보기 쉬운 기호로 표기해 아이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통학안전지도는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도록 포켓접지지도 7,100부, 클리어파일 8,000부로 제작해 각 학교 학생들에게 배부하였다.

포켓접지지도 뒷면에는 황사‧미세먼지 대처방법, 화재 발생 시 대처방법,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그림과 함께 넣어 아이들이 재밌게 읽고 쉽게 기억할 수 있다.

등촌, 신곡, 신월, 화곡, 화일초등학교 5곳에는 학교 내 안전지도 게시판도 설치하여 학생들이 오며 가며 지도를 익히고 안전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안전교육용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안전지도 게시판은 공사장과 같은 변화하는 지역 상황 등 정보를 지도상에 스티커와 자석을 이용하여 현행화해 지속적으로 학교 안전망을 관리할 계획이다.

등촌초등학교 박경례 교사는 “알록달록한 기호가 가득한 통학안전지도에 아이들이 흥미를 가져 교통안전교육을 하기에 더욱 좋아졌다”라며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노후도로 재포장, 교차로 알리미 설치,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를 통한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안전시설을 정비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시설은 구에서 구축할 수 있지만 안전 의식 함양은 민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통학안전지도로 어린이들이 본인의 안전에 대해서 좀 더 주의를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어른들도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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