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근 홍콩이 COVID-19 감염 급증하자 정부는 수요일부터 전염병 제한 조치를 강화한다. 오션파크, 디즈니랜드 등 테마파크를 포함한 여러 엔터테인먼트 장소가 폐쇄되고 공공모임 제한이 4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식당은 밤 10시에 문들 닫아야 하며 테이블당 2명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것이며, 민간 기업들도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조치는 최소 2주 동안 지속된다.
게임시설, 가라오케, 마작룸, 수영장도 폐쇄되며 정부 공연장은 교육용 또는 온라인 공연으로 제한된다.
체육관, 피부미용실, 마사지룸은 개방 상태로 유지하지만 더 엄격한 방역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전의 감염 확산보다 더 빨리 추가 조치를 내놓았다면서, 현재 발병에 너무 느리게 대응했다는 지적을 일축했다.
또한 해외에서 돌아온 감염자들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되는 최근 발생에 대해 정부의 책임이 있다는 비판도 거부했다.
한편 법무부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 위반에 대한 고정형 벌금이 최소 2배 이상 증액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2,000홍콩달러 벌금의 억제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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