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독도전시관 타임스퀘어에 들어선다! 김영주 의원, 2021년 예산 41.1억원 확보
국립 독도전시관 타임스퀘어에 들어선다! 김영주 의원, 2021년 예산 41.1억원 확보
일본, 도쿄 중심부에 200평 규모 국립 다케시마전시관 이미 운영 중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12.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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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영주(영등포갑/외교통일위원회)이 최근 국립 독도전시관 이전 설치에 대한 예산 41억1천만원을 확보하면서, 국립 독도전시관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설치된다.

김영주 의원 ⓒ대한뉴스
김영주 의원 ⓒ대한뉴스

그동안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서대문구 NH농협빌딩 지하1층에 운영 중이던 독도체험관은 접근성 부족, 장소 협소, 노후화 등 여러 문제를 지적받아왔다.

실제 체험관의 규모는 100평 미만으로 동시 수용인원이 40명 미만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의 견학장소로도 부적합했다. 또한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 노후화에 따라 2016년도부터 매년 관람객이 줄어드는 등 체험관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2018년, 일본은 도쿄 중심부인 지요다구 역세권(광화문과 같은) 부근에 30여평 규모의 국립 다케시마전시관을 개관했다. 그리고 2년 만인 2020년 1월, 7배가 넘는 200평 규모로 확대 개관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현재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전시관을 직접 운영하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수학여행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잘못된 역사를 주입하고 있다.

그밖에 일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다케시마전시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역사 왜곡을 시도해왔다.

이에 김영주 의원은 2020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교부에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독도 홍보를 위한 사업 마련 등을 주문했고, 11월 16일에는 국방대 김병렬 명예교수, 동북아역사재단 홍성근 박사, 교육부 함영기 교육과정정책관, 외교부 황준식 국제법률국 심의관, 동국대 역사교육과 한철호 교수, 전)울릉도 독도전시관 이승진 관장과 함께 국립 독도전시관 건립을 위한 토론회도 진행했다.

김영주 의원이 2021년 예산에서 독도체험관 이전 설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늦었지만 우리나라도 국립 독도전시관을 설치 및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김영주 의원은 “독도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토, 우리가 독도에 대한 관심을 멀리하고 외면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영토를 포기하는 것과도 다름없다”며, “늦었지만 우리나라도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립 독도전시관을 설치해, 우리 아이들부터 모든 국민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과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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