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 개최
정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 개최
대구 성서와룡시장 윤선주 회장 석탑산업훈장 수여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12.04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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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2월 4일(금) 서울 용산구 소재의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자(이하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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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여식은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수상자와 상인, 관계기관이 함께 누리기 위해 영상 연결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강원 사북시장 등 6곳 전통시장 현장을 영상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부 수상자만 소규모로 진행할 경우, 전통시장 상인 및 관계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라는 포상 취지가 퇴색될 우려가 있어 상인들의 협조 속에 수상자 및 시장 관계자 모두가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올해 전통시장 유공자 포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04년 포상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석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등 정부포상 23점과 장관표창 65점 등 총 88점에 대해 수여했다.

유공상인, 우수시장, 지원기관, 지원기관 임직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 전통시장 유공자 포상의 부문별 수상자들을 살펴보면,석탑산업훈장을 받은 대구 성서와룡시장 윤선주 회장은 성서와룡시장을 16개국의 이주민, 근로자, 유학생 등이 찾는 글로벌 시장으로 탈바꿈 시켰고, 지난 3월 코로나19가 1차 대유행 시 `착한 임대료 운동`을 주도해 성서와룡시장 128개 점포 중 91개 점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아 코로나19 여파 극복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시장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포항 큰동해시장(회장 김병석)은 고객 회원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증가 및 매출 신장 효과를 거두는 등 전통시장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지원기관 부문에서는 전라북도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차지했는데, 전주시는 전주남부시장에 전국 최초로 청년몰을 조성해 `청년 상인 육성`이라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했고, 화재 피해로부터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상인들이 `전통시장 화제공제`에 가입할 경우 가입료의 70%를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활력 회복에 앞장섰다.

지원기관 임직원 부문에서는 금융결제원 박지현 부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부부장은 온누리상품권 전자결제시스템을 기획해 개인 할인 구매한도 관리, 당일 환전 및 실시간 판매시스템 도입 등 온누리상품권 사용 촉진에 크게 공헌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한민국 경제가 큰 충격에 빠졌고 상인들은 더 큰 위기에 처했으나, 착한 임대인 운동,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 등 상인들과 정부가 합심해 위기 극복에 나섰고 그 성과가 나타다고 있다”며,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라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온라인 장보기 등 디지털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중기부는 `25년까지 디지털 전통시장 500곳, 스마트 상점 10만개를 보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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