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해등로4길, ‘걷고 싶은 길’로 탈바꿈
도봉구 해등로4길, ‘걷고 싶은 길’로 탈바꿈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가 있는 트릭아트 설치
  • 정미숙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20.12.04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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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정미숙 기자] 초안산 생태공원 앞 해등로4길이 사람이 우선하는 걷기 좋은 길로 탈바꿈했다.구는 창일중학교에서 창1동 주민센터에 이르는 도로의 차로를 축소하고 보도를 확장하는 도로다이어트 사업을 지난 달 말 완료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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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2월 3일 해등로4길 현장을 찾아 관계공무원, 공사관계자 등과 함께 도로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에 조성된 걷기 좋은 길은 ‘생활권 도로공간 재편 사업’의 하나로, 보행환경이 열악한 보도구간을 선정, 도로다이어트사업, 가로수 및 녹지공간 정비 등을 연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등로4길은 초안산 생태공원과 연결되어 있어 많은 지역주민이 찾는 장소이며, 창일중학교와 창일초등학교 통학로로 이용되는 곳이다. 하지만 유효 보도폭이 1미터 채 되지 않고 보도의 노후로 인해 유모차와 학생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과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이 도로를 걷기 좋은 거리 만들기 대상 구간으로 정하고, 금년 2월부터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하고 교통안전규제심의를 거쳐 지난 9월에 착공했다. 구 관계자는 “사람이 최우선하는 걷기 좋은 거리환경을 조성하여 보행자의 편의 증진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개선사업이 완료된 해등로4길은 총 340m다. 초안산 생태공원 앞 158m는 초안산 생태공원과 밤골어린이공원과 연계해 행사 및 축제 시 활용가능 하도록 차도와 보도 사이에 턱이 없는 광장 형태로 조성했다. 향후 이곳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도로횡단을 유도하기 위해 공원 앞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을 시범 도입했다. 또한 공원 입구에 트릭아트를 설치해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더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해등로4길을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로 만들어 구민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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