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두 번째 청소년 영화인 GV 열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두 번째 청소년 영화인 GV 열려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12.0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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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8일 두 번째 청소년영화인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했다.이번에 GV를 진행한 작품은 이장원 감독이 연출한 ‘멧돼지 잡기’로 올해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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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소수의 현장관객과 온라인 관객들이 이장원 감독과 그의 영화에 궁금한 점을 묻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이장원 감독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들을 모아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본 경험을 시작으로 영화에 처음 입문했고 이후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에 입학해 ‘이장원의 단편영화 제작기’, ‘멧돼지 잡기’ 등을 연출하며 영화감독의 꿈을 키웠다.

이번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수상한 ‘멧돼지 잡기’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뜬금없이 나타난 연쇄살인마와 4명의 학생들의 쫓고 쫓기는 생존 추격영화다.

이 감독은 영화를 찍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냐는 실시간 질문에 “고민하지 말고 당장 찍으러 나가세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완성도를 중요시하다 영화의 재미를 잃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민만 하지 말고 당장 행동으로 옮겨보라는 솔직한 조언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사람들이 우울함을 극복할 수 있는 영화를, 본인 또한 재미있게 만들면서 우울함을 극복할 수 있는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고 밝히며 청소년 영화인 GV를 마쳤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코로나19 대책으로 7월부터 찾아가는 야외상영회, 미디어교육포럼, 마스터클래스, 영화평론가학교, 영화읽기지도자과정, 청소년영화제작캠프, 시민영화제작캠프, 청소년 올나이트(ALL-NIGHT) 상영회, 영화제작실무클래스, 영상클래스, 청소년영화인 관객과의 대화(GV), 마을영화제작 프로젝트, 청소년번역가프로그램, 청소년영화 로케이션 지원, 청소년 촬영장비 지원 등 6개월 동안 다양하고 기존영화제들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독창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진행된 영화제 행사들과 앞으로 진행될 행사들은 ‘김포마을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영화제 기간 중 한국경쟁 본선작, 해외경쟁 본선작, 평화부문, 김포지역특별부문, 마을공동체부문, 다양성부문, 국내 및 해외 초청작 총 200여 작품이 12월 12일(토), 13일(일) 이틀 동안 김포 관내 상영관인 메가박스 김포한강신도시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12월 11일~13일에 진행되는 온라인 상영에서는 선댄스 영화제 표현의 자유상을 받은 김동원 감독의 <송환/2004/한국>을 평화 섹션에서 상영할 예정이며 다양성 섹션에 <BROCCOLI/2020/프랑스>, 마을공동체 섹션에 <Book without Love/2020/헝가리>까지 총 3편의 작품들이 온라인으로 상영된다. 온라인 상영작은 김포마을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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