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4차 확산이 심화되면서 COVID-19 검사 샘플 패키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MTR은 시민들이 COVID-19 검사를 위한 샘플채취 패키지를 자발적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7일부터 지하철 역 10곳에 자판기를 설치했다.
패키지 비용은 무료이며 옥토퍼스 카드가 있어야만 자판기에서 꺼낼 수 있다. 1인당 1개씩만 받을 수 있도록 옥토퍼스 카드 당 1개만 작동된다.
MTR 측은 10곳 자판기에 1,000개씩 배분해 일일 최대 10,000개씩 배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검사결과를 얻으려면 지정된 외래 진료소로 샘플을 반환해야 한다.
무료 자판기가 설치된 MTR 역은 Ngau Tau Kok, Kwai Fong, North Point, Tiu Keng Leng, Wong Chuk Hang, Tai Wai, Tai Po Market, Siu Hong, Kowloon, Tsing Yi Stations 10곳이다.
시민들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샘플 패키지를 수령하기 위해 지정된 장소로 시간내어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남의 시선도 의식할 필요없기 때문이다.
가족 중에 증상이 있을 경우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패키지를 받으러 온 사람들은 직장이나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혹시나 사전 검사를 받으려고 왔다고 전했다.
MTR은 이미 COVID-19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자판기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하며 바로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안내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